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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정부지원

[국가건강검진]C형간염 항체검사 지원ㅣ대상 나이 확진검사비 지원

by 파토리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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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지원은 지난 2024년 7월 3일 개최한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 결정에 따른 결과입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56세(1969년생)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C형간염이란?

C형간염은 C형간염바이러스(Hepacivirus hominis, HCV)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급성간염의 54~86%가 만성 감염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의 전파?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전파되므로 주사기를 재사용하거나 C형간염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장기를 이식한 경우에도 전파됩니다

C형간염 감염자인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수직감염되기도 하며, 성접촉에 의한 전파 또는 문신이나 피어싱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이 없는 C형간염 감염자도 다른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식사, 포옹, 손잡기 등 일상적인 접촉이나 기침 등으로 C형간염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형간염 환자와 함께 생활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C형간염의 증상

급성 C형간염의 경우 70~80%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어두운 소변, 복통, 구역, 구토, 관절통, 황달 등입니다

 

C형간염의 치료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였으나, 치료제(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 Direct Acting Antiviral agent)의 도입으로 8~12주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치료 성공률이 98~99%까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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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가건강검진에 도입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입니다

 

이에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간염환자 확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한데요

* 현재 C형 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돼 현재는 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질병청은 국가건강검징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사람에게 확인진단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지원합니다

C형간염 확진검사

올해 기준(2025년)으로 1969년생인 56세의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사람으로,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직접 방문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질병청은 연말에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수검자를 위해 신청기한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까지'로 해 확진검사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에서 확진검사를 병·의원으로 제한하는 이유?

국가건강검진은 검진 후 사후관리를 병원 또는 의원급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병·의원((상급)종합병원제외)에서 검진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C형간염의 경우 3월 31일까지) 최초 1회 본인부담 없이 진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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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퇴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의 노력

건강검진하고 미리 건강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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