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제작론

영상제작에서 조명의 중요성

by 파토리 2024. 3. 21.
반응형

 

오늘은 조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명이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주변의 물체들을 효과적으로 지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한 양의 적절한 조명이 필요합니다. 조명을 촬영하고자 하는 장소의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조명의 중요성

  • 시각적 분위기 형성 : 영상의 분위기와 톤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객체와 인물 강조 : 특정 객체나 인물을 강조하고 시선을 이끌어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공간 감각 형성 : 공간의 깊이와 차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장면이 더욱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고 공감감을 증가시킵니다.
  • 색감과 촬영 품질 : 영상을 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고 품질을 향상합니다.
  • 의미 전달 : 시청자들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조명은 긴장감을 주고 밝은 조명은 희망적인 분위기를 줄 수 있습니다.

 

조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지각, 물체의 형태, 질감, 주변환경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조명은 외적 환경뿐만 아니라 내적 환경 즉, 감정을 표현하는 심리적 기능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은 그림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여러 기능 중 쉬운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먼저 시간 기능이 있습니다.

 

시간기능

 

가장 기본적인 응용 단계를 사용하여 빛과 그림자를 조절하여 시간이나 계절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낮과 밤

우리의 육안으로도 낮 조명은 밝고 밤 조명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낮에는 배경이 잘 보이고 밤에는 배경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낮을 나타내고 싶으면 배경을 밝게 조명하고, 밤을 나타내고 싶으면 배경을 어둡게 조명하면 됩니다.

 

시간

시간은 투영 그림자의 길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는 긴 투영 그림자가 생기게 하고, 한낮에는 그림자 길이를 짧게 만들어줍니다. 

 

계절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겨울보다 햇빛이 강합니다. 따라서 겨울보다 여름의 투영 그림자는 더 짧고 거칠며 색상도 주홍 기운이 감돕니다.

 

 

 

일반적으로 조명의 위치와 방향은 3차원의 공간에서 정해집니다.

그러나 이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카메라 방향을 중심으로 각도에 의해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명 위치와 방향의 결정은 피사체의 구조나 성질, 연출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면에서의 조명 배치

  • 정면광 : 카메라 뒤쪽에서 피사체를 향하여 정면으로 비추는 광선입니다. 입체감이 없어 얼굴이 단조롭게 느껴집니다. 특히 순광의 위치가 높으면 턱 밑의 어두운 부분이나 코의 그림자가 보기 좋지 않게 됩니다.
  • 사광 : 카메라 좌, 우측 뒤에서 피사체를 향해 45도 각도에서 비추는 광선으로 입체감, 질감 등이 좋게 표현되는 광선입니다.
  • 측면광 : 카메라의 좌, 우측에서 피사체를 향해 90도 정도에서 비추는 광선으로 강한 콘트라스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표면의 질감을 나타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로 불안,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 반역광 : 피사체 뒤쪽의 좌, 우측에서 45도 정도로 비추는 광선으로 입체감, 깊이감 등이 잘 표현됩니다.
  • 역광 : 피사체 뒤쪽에서 비추는 광선으로 윤곽이 선명하게 보이고 강렬합니다. 빛이 강하게 와닿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깊이감 있고 신비감마저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콘트라스트 : 한 장면 내의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과의 상대적 차이를 말한다. 콘트라스트가 강할수록 딱딱하고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높이에서의 조명 배치

  • 플레인 조명 : 피사체의 경사, 전방 카메라 방향을 중심으로 45도 정도의 각도에서 비추는 빛입니다.
  • 톱 조명 : 피사체의 맨 위에서 비추는 빛입니다. 정오의 태양광 위치에 있습니다.
  • 아이레벨 조명 : 카메라 방향과 거의 같은 각도의 전면에서 피사체를 비추는 빛입니다.
  • 언더 조명 : 카메라 방향과 같은 각도의 밑 부분에서 피사체를 비추는 빛입니다. 아래서 위로 비추는 광선이기 때문에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 리어 조명 : 카메라 방향을 연장한 위치의 피사체 뒤쪽에서 비추는 빛입니다.

조명 기구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지만 모든 조명기는 광원의 지향성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스포트라이트

 

지향성 조명인 스포트라이트는 일정한 부분만 조명을 비춰 강하고 짙은 그림자를 만듭니다.

이 조명은 피사체를 강조하기 위한 주광원으로 입체적인 것을 더욱 입체화하여 빛의 악센트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주로 키 라이트로 사용되며, 백 라이트로 사용될 경우에는 인물의 가장자리에 빛의 테두리를 만들어 배경과 피사체를 분리시켜 주는 효과를 냅니다.

 

*스포트라이트로는 주피터, 프레넬, 엘립소이달 등이 있으며 주피터는 교양/다큐멘터리 등의 야외 촬영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라이트이며, 프레넬은 스튜디오 스포트라이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플러드라이트

 

플러드라이트는 강한 빔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비지향성 확산광을 만듭니다.

이 조명은 넓은 부분에 빛을 분산시켜 부드러운 그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플러드라이트로는 스쿠프, 브로드, 소프트, 형광뱅크, 스트립 라이트 등이 있습니다.

 

또한 조명은 각각의 용도에 맞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각각의 조명들에 대한 요소와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기본 조명은 물론 응용 조명까지도 가능합니다.

 

조명의 용도에 따른 분류

 

키 라이트

주로 인물이 중심이 되는 피사체를 비추는 주 조명이어서 '주광'이라고도 합니다.

키라이트는 어느 정도 그림자를 만들어 내 피사체의 기본 형태를 만들어주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으면 안 되는 조명입니다.

다른 조명의 강도와 위치의 기준이 되며, 피사체를 선명하게 하고 입체감을 줍니다.

 

필 라이트

키 라이트로 생긴 그림자를 부드럽게 보강하기 위한 조명으로 흔히 '보조광'으로 부릅니다.

키 라이트의 반대쪽에 위치하며 밝기는 키 라이트의 1/2 정도가 적당합니다.

 

백 라이트

피사체의 뒤에서 비추는 빛으로 인물의 밝기에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인물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고 입체감을 증가시키는 조명이며, '역광'으로 부릅니다.

 

백그라운드 라이트

피사체의 배경이 되는 부분에 비추는 조명입니다.

이 조명은 피사체를 배경에서 분리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베이스 라이트

인물 배경을 포함해서 장면 전체에 균일하게 조명을 비추기 때문에 그림자가 나오지 않는 확산 조명입니다.

순광에서 측광, 역광까지 넓은 부분에 배치되며 일반적으로 키 라이트보다 낮게 설치합니다.

 

이 외에도 명암 대비, 확산광, 반사조명 등이 더 있지만 기본적인 부분을 더 파고 나서 배워도 늦지 않다는 판단으로 여기까지 써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728x90
반응형

'영상제작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제작, 촬영이론2  (1) 2024.03.26
영상제작, 촬영 이론  (0) 2024.03.22
영상제작에서 사운드란?  (0) 2024.03.19
영상제작에서의 아이디어 발상법  (0) 2024.03.18
영상 제작에서의 기획 단계  (0)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