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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간식추천]메고지고 떡창고 응암역점

by 파토리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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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도입니다🌿
지하철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빵집, 옷집, 어묵집 등등 다양한 상가들이 많이 있죠
그중에서 오늘은 메고지고떡창고라는 곳에 다녀와봤습니다
 
메고지고는 냉동 떡, 개성주악, 전통간식 등 다양한 주전부리를 파는 곳이에요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곳이 많은 상점인데 응암점은 지하철 역사 내에 있다 보니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셨어요

가끔 지나치면서 가봐야지 했다가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엄청 크진 않지만,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었어요
전통 과자부터 떡까지 종류가 엄청나더라고요
냉동식품도 있었는데 흔하지 않은 제품들까지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떡을 사려고 방문했기 때문에 떡 코너만 사진을 찍어왔네요😅
 
메고지고는 굳지 않는 떡을 판매해서 상온에서 10~20분 녹이기만 하면 말랑말랑하게 먹을 수 있어요
 
 
메고지고 응암역점에서는 10+1 행사로 가격표가 없는 떡(1,000원) 10개를 고르면 1개 증정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떡 종류만해도 50여 가지 정도 된다고 하니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요
낱개로 판매하기 때문에 한 개씩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 선물용 박스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저는 생딸기모찌, 두바이초콜릿 찹쌀떡, 그릭 요거떡 이렇게 3가지를 구매해 봤습니다
 
[ 가격 정보 ]
생딸기모찌 2,500원
두바이초콜릿 찹쌀떡 2,500원
그릭 요거떡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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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일 궁금했던 두바이초콜릿 찹쌀떡을 먹어봤는데요
한동안 두바이초콜릿이 열풍이었잖아요
그때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먹어보게 되네요

초코 찹쌀떡 속에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버무린 속이 들어있었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찹쌀떡이 안 달아서 그런지 피스타치오향이 과하게 느껴졌어요
 
조화롭게 어울리려면 찹쌀떡이 조금 더 달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서 궁금하시다면 하나씩 구매 가능하니 하나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그릭 요거떡입니다
원래 그릭요거트를 좋아해서 제일 기대했던 떡입니다

속에 딸기그릭요거트가 들어있더라고요
그런데 왜 이름은 그냥 그릭요거떡인지...?
 
저는 플레인 그릭 요거트를 좋아해서 살짝 속은 기분도 들었지만 맛있긴 해서 용서하기로 했어요
 
혹시 찰떡아이스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딱 딸기요거트들어있는 찰떡아이스맛입니다
그릭요거트의 느낌은 거의 없고 시중에 파는 딸기 요거트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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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통째로 생딸기모찌입니다

일반적인 딸기모찌입니다
찹쌀떡 안에 딸기 한 알이 통째로 들어있어요
 
딸기모찌는 딸기철에 직접 먹는 게 제일 맛있는데요
딸기를 구하기 힘든 계절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딸기는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큼한 딸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떡이 삼삼해요 엄청 달지 않아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가끔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어디 방문할 때 선물로 가져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함께 파는 개성주악 같은 간식들은 흔하지 않게 신경 쓴 느낌이 들잖아요
오며 가며 한 번씩 들릴 수 있는 간식창고 상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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