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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집에서 타코야끼 만들기 [ft.자취생.ver]

by 파토리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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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토리입니다🌿
 
저는 여름이 되면 매주 타코야끼를 시켜먹을 정도로 타코야끼를 좋아하는데요
 
그 사실을 아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타코야끼 기계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오~!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구나!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하면서 이 기회에 직접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타코야끼 반죽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요
 
타코야끼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반죽부터 직접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자취생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그 재료도 다 사야했기 때문에
'타코야끼 파우더를 사는게 더 이득이다' 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답니다
 

 
반죽은 계량컵에 바로 했는데요
파우더를 100에 맞추고 물 320ml, 계란 한 알을 넣었습니다

(파우더 설명서를 확인하니 약 1:3 정도의 비율이면 되겠더라고요)

 
사실 이번이 두번째 만들어보는건데 계란은 처음 넣어봤습니다

설명서도 자세히 본 건 처음입니다ㅎㅎ 

제가 만들어봤을때 계란을 넣으면 조금 더 탄탄하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제 취향은 살짝 흐물거리는 말캉한 오사카식 타코야끼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안 넣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 이건 지극히 취향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집에 계란 없으면 안넣어도 될듯)

 
사실 이번이 두번째라 더 잘 만들게 되면 판단해야할 것 같아요
원래 설명서에 한봉지에 계란 한 알이라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냥 계란의 양이 많아서 일지도? 라는 생각입니다
근데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냥 집에 있으면 넣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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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팬을 달구면서 기름을 발라줍니다
저는 소분되어 있는 올리브유를 사용했는데요
어떤 기름을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버터나 마가린을 사용하면 더 맛있겠죠
 

01

반죽을 80%정도까지 채워주고 속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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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재료도 집에 있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문어, 쪽파(냉동), 피자치즈를 넣어봤습니다
 
타코야끼 재료들 파는 곳에 다양한 속재료들도 있었는데요
저는 맛에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만
만들다보니 재료가 다양하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 다음에는 여러 재료들을 사볼 것 같아요
 

 
속재료를 넣은 후 그 위에 반죽을 한 번 더 부어주면 되는데요
저처럼 하시면 넘칩니다 적당히 넣어주세요
 
그리고 나서는 돌리면서 익히면 끝입니다!
중간에 익히는 과정은 돌리는게 생각보다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질 것 같아요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약불로 천천히 익히라고 하시던데
저는 중간세기로 조금 빠르게 익혔습니다
 
약불로하면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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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구울때마다 크기가 이렇게 되던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빵빵하게 구우시는거죠?
반죽을 두번 부어야하는건가요?
 
크기는 작아져도 맛은 같으니 상관하지않고 소스를 뿌려줍니다
저는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그릇에 따로 놓지않고 팬 위에 소스를 바로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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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는 집에 있어서 타코야끼 소스만 구매했는데
이 소스 데리야끼소스와 비슷한 것 같아요
 
집에 데리야끼소스 있으시면 그 소스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타코야끼 매니아로서 후기를 써보자면
생각보다 훌륭한 맛입니다👍
 
밖에서 먹을 때는 식을 때도 있고, 만들어놓은지 조금 된 것을 주시는 분도 계서서 퀄리티가 계속 달라져서 이사갈 때마다 좋은 가게를 찾는 것도 일이었는데
 
직접 만들어먹으면 토핑도 내맘대로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따끈따끈한 타코야끼를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약간의 귀찮음만 수용하면 만족스러운 타코야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드시던데 저도 조만간 김치볶음밥볼을 만들어보려고요
그럼 이만 집에서 타코야끼 만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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